2010년 4월 18일 일요일

[책] 인문 고전 강의

최근에 산 책으로, 오늘 첫 페이지를 펼쳤다. 아직 많이 읽은 것은 아니지만 나같은 '교양없는' 인간에게 딱 적절한 텍스트를 찾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. 책의 첫머리, 일러두기에 나오는 책들은 다음과 같다.

 

 

호메로스 <일리아스>

소포클레스 <안티고네>

아리스토텔레스 <니코마코스 윤리학>

단테 <신곡>

마키아벨리 <군주론>

데카르트 <방법서설>

로크 <통치론>

몽테스키외 <법의 정신>

베버 <직업으로서의 정치>

벤담 <파놉티콘>

폴라니 <거대한 전환>

공자 <논어>

 

* 정말 좋은건, 옮긴이와 출판사까지 함께 나와 있다는 것!

 

 

부끄럽지만.. 저기서 읽어본 책이 세권밖에 없다. -_ 그나마도 <일리아스> 빼고는 기억도 안난다. -_-; 이 책은 단숨에 독파할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다. 천천히 차근차근히 공부하고 배우는 느낌으로 접근하면, 마지막 장을 읽었을 때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.

 

 

 

 

 

13 개의 댓글:

  1. 댓글 보고 왔다가 인문 고전에 관한 글에 반해서 관심블로그로 찍고 가요. 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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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2. 나 제대로 읽은 건 하나도 없어ㅠㅠㅠㅠㅠㅠㅠㅠ

    인문고전강의 인문고전강의. 외워두고 필독해야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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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3. @felucca - 2010/04/18 23:49
    너는 다른 곳에 노력을 많이 하는 것이지~ 나는 아무것도 안하니까 문제인거고.. 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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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4. @파란여로 - 2010/04/19 09:35
    악.. 낚이셨.. ;ㅅ; 제 블로그 무주제 무의미한 낙서를 지향하는 블로그입니다 헤헷 :$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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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5. @베배 - 2010/04/19 10:47
    너는 의외다! @_@ 이 텍스트로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스터디 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지 않니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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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6. 부끄럽지만, 저는 저들 중 책 제목만 알고 있다는;; 저도 쉽게 묻어갈 생각으로 이 책 구미가 당기네요.ㅎㅎ 저도 요 며칠 전에 '이탈로 칼비노'의 [왜 고전을 읽는가]를 사놓고 몇 페이지 들추다 딴거 읽고 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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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7. @malang - 2010/04/19 12:59
    제목만 아는 것도 대단한 거라능.. 전 제목 처음 들어보는 것도 있어여 헤헷. [왜 고전을 읽는가]라니, 뭔가 [왜 인간은 밥을 먹는가]에 필적하는 근본적인 탐구심이 느껴지는 제목이군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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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8. 전 4권이네요. 나머진 제목조차 몰랐던 것들이 대부분.. 저도 기억나는 건 일리아스 뿐이네요. 초딩 때 읽고 대학가서 한번 더 읽어서인지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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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9. 부끄러워라. 전 저기 책 한 권도 안 읽었다는 ^^;;

    작정하고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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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0. @몽쇼라 - 2010/04/25 00:34
    그리스신화 좋아했던 베이비들이 어린이(?) 도서 끝까지 완파한 후 접하는 첫번째 고난이도 관문이 일리아스인듯효. ^^ 어릴때는 재미나게 읽었던 것 같은데, 최근 산 희곡 버전은 두께와 표현과 내용의 압박. 일리아스에 제우스가 나왔는지도 기억이 안났는데 시작부터 나오길래 뜨아했어요. 기억이 많이 왜곡되어 있던듯 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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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1. @책상머리 앤 - 2010/04/26 01:50
    책상머리 앤님, 아이디가 너무 귀여우신데요! ㅎㅎㅎ 반갑습니다.

    저도 막상 포스팅해놓긴 했지만 '이건 1년 프로젝트인걸.. 엣헴' 하는 방만한 마음가짐으로 살고 있습니다. 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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