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화 광고해주는 프로그램에서 '이끼'의 개봉소식을 들었다. 원작의 명성은 익히 들어왔었지만, 어찌어찌하다보니 막상 접한적은 없었다. 영화보다 원작이 궁금했다. 웹에 접속하여 첫회부터 보기 시작하는데, 이건...!!
와. 대 to the 박.
뭐 하나 흠잡을데가 없다. 처음에는 너무 훌륭한 작화에 놀라고, 그 다음에는 연출에 놀라고, 읽다보면 나중에는 아무 생각도 안든다. 그냥 습습후후- 완전히 몰입하게 되는거다. 나 원 이런 걸작을 보았나. 도대체 이걸 어떻게 영화화 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. 게다가 강우석은 내가 좋아하는 감독이 결코 아닌데 말임.
윤태호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찾아봐야겠다. 만화 좀 봤다고 깝치고 다녔는데 이때까지 몰랐다는 사실이 부끄러움.
<씨네 21> 봤는데 원작과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풀어낸 것 같더라. 만화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건 한 번 날 잡아서 보고싶어. 어두운 스릴러 좋음.
답글삭제@베리배드씽 - 2010/07/05 21:25
답글삭제그래? 난 만화를 너무 좋게 봐서 흠.. 도저히 영화로 어떻게 풀어냈을지 감이 안와. 게다가 난 강우석 감독의 능력이나 감성으로는 정말 다른 분위기로 풀어낼수밖에 없었을것 같긴 하지만, 그 점이 별로... 쓰다보니, 그런점 때문에 궁금해지기도 하는구나. 주인공이랑 박해일은 정말 잘 어울려.
제가 맨처음 [이끼]를 기대했던건 순전히 그 마을을
답글삭제세트로 지었다는 소리에 보고싶어서 기대했던건데
만화랑 다르게 했다니 그것도 기대가 되요
엔딩이 다르다고 해서....
그리고 배우들의 포스가 ㅎ ㄷ ㄷ해서 기대 기대 ㅎ
어차피 강우석감독은 대중/상업 영화감독으로써
그쪽으로 초점을 맞추었겠죠~
ㅎㅎ
@zosaeng - 2010/07/09 23:47
답글삭제아하!
극장에서 광고나오는 것 보니 정말 딱 보자마자 '이거슨 이끼의 그 마을!' 싶더라구요 'ㅂ' 근데 엔딩이 다르다니... 아, 엔딩이 최고 궁금하네요 'ㅁ'
정재영이 배우생활 하면서 캐스팅만으로 평생 먹을 욕은 다 먹었다는데 ㅎㅎ 워낙 내공이 좋으니 기대해볼법한거 같아요 :)